完璧主義완벽주의

어제 親舊친구와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서 萬事만사 가볍게 생각하라는 말을 하다가 떠올린 것은, '그것을 가장 實踐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나구나'하는 것입니다. 初等學校초등학교 以前이전부터 있었던 무언가 完璧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一種일종強迫강박은, 어떻게 보면 빠른 學習학습이라는 技術的기술적面貌면모를 만들어주기도 했지만, 무언가 하나를 完成완성하는 것을 어렵게 했고 또 始作시작하고서 끝내지 못한 것이 많아지도록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제의 글에서도 털어놓았듯 제가 만든 많은 것이 消失소실되어버린 理由이유는 다시 보니 아쉽다며 지워버리거나 만들 때부터 完璧완벽하지 못하다며 抛棄포기해버린 것 때문이 아니었는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長點장점은 그렇게 무언가 決心결심하면 熱情열정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熱情열정이 식기 전까지 끝낼 수 있는 일이라면 정말 完璧완벽할 때까지 할지도 모르겠지만 完璧主義완벽주의를 조금 내려놓을 수만 있다면 대강 만들더라도 조금씩 고쳐나가는 쪽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차라리 오래 걸려도 熱情열정單番단번에 하얗게 불태울 필요는 없습니다.

2023을 넘어가는 겨울放學방학을 통째로 써서 만든 것이 바로 未來미래 首都圈수도권 電鐵전철 路線圖노선도였습니다. 그때는 아주 完璧완벽하게 만들겠다고 死活사활을 다했지만 고작 한 해가 지난 뒤에 보니 형편없더군요. 그래서 2024에 같은 主題주제로 또 하나 만들었습니다. 그때도 完璧완벽하게 만들고 싶다고 秀麗수려計劃계획과 스케치를 했던 記憶기억이 있는데, 지금 보면 또 형편없습니다.

2022, 初等學校초등학교 6學年학년 때는 人工語인공어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가 있었습니다만, 하나하나 檢證검증하면서 만들고 싶으니 조금 異常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면 破棄파기해버리는 習慣습관이 들면서 今方금방 식어버렸습니다. 그때 아마도 열넷을 만들고 열넷을 버렸습니다. 그 대여섯은 資料자료가 남아있어 보는데 참 우습다고 생각하면서도 그걸 없애버린 것이 가장 後悔후회되기도 했습니다.

完璧완벽對答대답을 해야만 한다는 고집으로 저도 모르는 사이에 對話대화라거나 文字문자를 할 때 時間시간을 오래 쓰고 있었습니다. 大部分대부분境遇경우에는 어찌 맞장구치고 넘어가면서 無難무난對話대화는 했지만, 좋은 方法방법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最近최근에 누가가 저를 보고 이야기를 하면 재미없다고 했었던 것의 意味의미를 이제서야 알게 됩니다. 속으로는 뭔가 대단한 對答대답을 할까 말까 하는 사이 겉으로는 맞장구만 치고 있으니 當然당연對話대화가 아니라 에 대고 혼자 이야기를 푸는 듯이 느껴졌겠습니다. 어떤 글은, 어떤 말은 完璧완벽할수록 좋은 것도 있습니다. 準備준비 없이 壇上단상에 서서 말한다거나 謝過사과를 한다거나 하는 건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日常的일상적인 이야기를 한 마디 할 때마다 그걸 힘겹게 생각하고 있으니, 體力체력 消耗소모는 많으면서도 재미없는 사람이 되어버린 겁니다.

終局종국에는 完璧主義완벽주의追求추구한다고 한들, 失手실수를 감추고 없애려도 한들 나중에 와서 보면 우습게 됩니다. 삶은 於此彼여차피 우습게 될 것, 조금 덜 完璧완벽하더라도, 조금 더 持續지속 可能가능하고 조금 더 재미있게 살아야 하는 듯합니다.

最近최근에는 人工語인공어 14 가장 完成度완성도가 높지 않았나 하는 것을 골라 다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4이 지나고 다시 보면 또 우습겠지만 그건 또 그때 고쳐야겠습니다.

← 目錄으로

댓글 (1)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