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質時代
◁ 10tonggwa1-0306 | 進化와 生物多樣性 ▷
【深化】12jigu-0202
■ 10統科2-01-01: 地質時代를 통해 地球 環境이 끊임없이 變化해 왔으며 이러한 環境 變化가 生物多樣性에 미치는 影響을 推論할 수 있다.
地球 歷史의 證據
地層
堆積物은 아래에서 위로 쌓입니다. 따라서 뒤집히지 않은 地層에서는 아래층이 위층보다 먼저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累重의 法則이라고 합니다.
堆積物은 重力의 影響으로 대체로 水平에 가깝게 쌓입니다. 지금 기울거나 휘어진 地層이 보인다면, 堆積된 뒤에 地殼 變動을 겪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마그마가 기존 地層을 뚫고 들어간 境遇에는 뚫린 地層이 먼저 존재해야 합니다. 따라서 貫入한 火成巖은 자신이 뚫고 들어간 地層보다 젊습니다.
堆積이 멈춘 뒤 기존 地層이 깎이고, 그 위에 다시 새로운 地層이 쌓이면 두 地層 사이에 時間의 空白이 생깁니다. 이런 境界를 不整合이라고 합니다. 不整合面 하나에는 짧게는 수십 萬 秊, 길게는 數千萬 秊에 이르는 時間이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地層 속 化石의 種類도 時間에 따라 일정한 順序로 달라집니다. 이를 動物群 遷移의 法則이라고 합니다. 같은 時代에 살던 生物의 化石이 서로 다른 地域의 地層에서 발견되면, 두 地層을 같은 時代로 對比할 수 있습니다.
貫入과 반대로, 어떤 地層 속에 다른 巖石 조각이 들어 있다면 그 조각이 먼저 존재했어야 합니다. 이를 捕獲巖의 法則이라고 합니다. 위의 法則들을 함께 쓰면 貫入, 不整合, 기울어짐이 뒤섞인 복잡한 地層에서도 사건의 順序를 하나씩 되짚을 수 있습니다.
이런 法則으로 알아내는 것은 相對 秊齡입니다. 어느 地層이 먼저 생겼는지는 알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몇 億 秊 前에 만들어졌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化石
化石은 地層이 만들어진 時期와 당시의 環境을 알려 줍니다. 다만 두 目的에 알맞은 化石의 性格은 다릅니다.
| 區分 | 必要한 條件 | 그렇게 되어야 하는 까닭 | 代表 事例 |
|---|---|---|---|
| 標準化石 | 生存 期間이 짧고 分布 地域이 넓으며, 個體 數가 많고 特徵이 뚜렷함 | 生存 期間이 짧아야 地層의 時代를 좁힐 수 있고, 分布가 넓어야 서로 먼 地域을 對比할 수 있음 | 三葉蟲·筆石·紡錘蟲(古生代), 암모나이트·恐龍(中生代), 貨幣石·매머드(新生代) |
| 示相化石 | 特定 環境에서 살며 環境이 달라지면 살기 어려움 | 生物의 棲息 條件을 알면 그 化石이 나온 곳의 옛 環境을 推定할 수 있음 | 珊瑚(따뜻하고 얕은 바다), 고사리(溫暖하고 濕潤한 陸地), 조개(얕은 바다) |
標準化石은 時間을 좁게 나누는 데 유리해야 하므로 生存 期間이 짧은 편이 좋습니다. 示相化石은 특정 環境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두 役割의 條件이 다르므로 한 化石이 언제나 두 役割을 동시에 잘 수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化石으로 옛 環境을 알아낼 때는 現在 生物에 관한 知識을 이용합니다. 그 바탕에는 過去에 作用한 自然 法則이 現在와 같다는 前提가 있습니다. 18世紀 허턴이 提示하고 라이엘이 體系化한 이 생각을 同一過程說이라 하며, '現在는 過去를 여는 열쇠'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珊瑚 化石이 나온 地層을 따뜻하고 얕은 바다에서 만들어졌다고 판단하는 까닭은 오늘날의 珊瑚가 그런 環境에서 잘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現在 가까운 生物이 없거나 生態를 알기 어려운 古生物에는 이 方法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化石의 形態, 함께 나오는 化石, 巖石의 性質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
放射性 同位元素와 絶對 秊齡
放射性 同位元素는 일정한 確率로 崩壞하여 다른 元素로 바뀝니다. 처음 있던 放射性 同位元素의 折半이 남을 때까지 걸리는 時間을 半減期라고 합니다.
半減期가 한 番 지나면 처음 量의 $\frac12$이 남고, 두 番 지나면 $\frac14$, 세 番 지나면 $\frac18$이 남습니다. 半減期가 $n$番 지났을 때 남은 母元素의 比率은 $\left(\frac12\right)^n$입니다.
崩壞하는 元素를 母元素, 崩壞해서 생긴 元素를 子元素라고 합니다. 巖石이 만들어질 때 子元素가 없었다고 보면, 母元素와 子元素의 比만 재어도 秊齡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母元素:子元素가 1:3이면 母元素는 처음 量의 $\frac14$만 남은 것이므로 半減期가 두 番 지났고, 秊齡은 半減期의 2倍입니다.
同位元素마다 半減期가 다르므로 測定하기 알맞은 時間 範圍도 다릅니다. $^{14}\mathrm{C}$는 半減期가 約 5,730秊이어서 비교적 최근의 試料에 알맞으며, 生物이 살아 있는 동안 大氣의 炭素를 받아들이므로 나무·뼈·조개껍데기처럼 生物에서 온 試料에 씁니다. 半減期가 十 番 가까이 지나면 남은 量이 너무 적어지므로 約 5萬 秊 以前의 試料에는 쓰기 어렵습니다. 반면 $^{238}\mathrm{U}$처럼 半減期가 約 45億 秊인 同位元素는 매우 오래된 巖石의 秊齡을 재는 데 적합합니다. 堆積巖은 여러 곳에서 온 알갱이가 섞여 있어 直接 재기 어렵기 때문에, 堆積層 사이에 낀 火山灰층이나 貫入한 火成巖의 秊齡을 재고 相對 秊齡의 法則과 함께 써서 地層의 秊齡 範圍를 좁힙니다.
巖石과 얼음
過去 環境의 證據는 化石만이 아닙니다. 巖石의 種類, 同位元素의 比率, 얼음에 갇힌 공기도 當時의 環境을 알려 줍니다.
| 證據 | 알아낼 수 있는 것 | 原理 |
|---|---|---|
| 縞狀鐵鑛層 | 바다와 大氣에 酸素가 늘어난 過程 | 바닷물에 녹아 있던 鐵이 酸素와 만나 酸化되어 가라앉음 |
| 스트로마톨라이트 | 藍細菌의 活動 | 微生物 막에 堆積物이 붙어 층을 이루며 굳음 |
| 氷堆石 | 과거의 氷河 分布 | 氷河가 여러 크기의 알갱이를 함께 운반해 쌓음 |
| 蒸發巖 | 건조한 環境 | 물이 蒸發하면서 녹아 있던 鹽類가 남음 |
| 石炭層 | 濕潤하고 植物이 많은 環境 | 植物 遺體가 완전히 썩지 않은 채 묻혀 눌리고 굳음 |
| 有孔蟲 껍데기의 酸素 同位元素비 | 과거의 氷河 量과 海水 狀態 | 가벼운 물 分子가 氷床에 저장되면 바닷물의 무거운 酸素 比率이 달라짐 |
| 氷河 코어 속 공기 방울 | 과거 大氣의 組成 | 눈이 얼음으로 바뀔 때 當時의 공기가 함께 갇힘 |
氷期에는 가벼운 酸素-16을 가진 물이 蒸發한 뒤 氷床에 많이 저장됩니다. 바다로 돌아오지 못한 물이 늘수록 바닷물에는 相對的으로 酸素-18이 많아집니다. 그 바닷물에서 껍데기를 만든 有孔蟲의 化石을 조사하면 當時의 氷床 規模를 推定할 수 있습니다.
氷河 코어 속 공기 방울은 과거 大氣의 일부가 그대로 갇힌 標本입니다. 二酸化炭素와 메테인 같은 氣體의 濃度를 直接 잴 수 있습니다. 다만 얼음 記錄으로 거슬러 갈 수 있는 時間에는 限界가 있으므로, 훨씬 오래된 時代에는 巖石과 化石 같은 間接 證據를 이용합니다.
地球 環境을 바꾸는 힘
地球의 環境 變化는 時代마다 모습이 달랐지만, 原因을 따라가면 몇 가지 큰 機制로 묶을 수 있습니다.
| 原因 | 作用 | 대체적인 時間 規模 | 事例 |
|---|---|---|---|
| 大陸의 移動 | 海流, 氣候, 棲息地의 連結과 分離를 바꿈 | 數千萬~數億 秊 | 곤드와나의 高緯度 位置, 판게아 形成 |
| 大氣 組成 變化 | 溫室效果, 呼吸 條件, 오존 形成을 바꿈 | 數百萬~數億 秊 | 大酸化事件 |
| 大規模 火山 活動 | 二酸化炭素, 黃 化合物을 대량 방출함 | 數萬~數十萬 秊 | 시베리아 洪水玄武巖, 데칸 鎔巖臺地 |
| 天體 衝突 | 먼지와 그을음이 햇빛을 막고 氣候를 빠르게 바꿈 | 매우 짧은 期間~數十 秊 | 칙술루브 衝突 |
| 軌道 要素의 變化 | 季節과 緯度에 따른 日射量을 바꿈 | 數萬~10萬 秊 程度 | 第4紀 氷期·間氷期 |
大陸의 配置
大陸은 板과 함께 움직입니다. 어느 大陸이 高緯度나 極 地方으로 이동하면 그 위에 氷床이 자라기 쉬워집니다. 얼음은 햇빛을 많이 반사하므로 氷床이 늘수록 氣溫이 더 내려가는 되먹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르도비스紀 말의 氷河期에는 곤드와나가 南極 附近에 놓여 있었습니다. 大陸의 位置가 氷床이 자라기에 알맞았던 것입니다.
大陸의 配置는 海岸線과 얕은 바다의 面積도 바꿉니다. 여러 大陸이 하나의 超大陸으로 합쳐지면 海岸線의 總 길이가 줄고, 海洋 生物이 많이 사는 얕은 바다도 줄어듭니다.
판게아가 형성되었을 때는 大陸 內部가 바다에서 멀어지면서 乾燥한 地域도 넓어졌습니다. 大陸 配置 하나가 海流, 氣候, 棲息地를 함께 바꾼 셈입니다.
大氣와 生物
初期 地球 大氣에는 自由 酸素가 거의 없었습니다. 藍細菌이 光合成을 하면서 酸素를 내놓기 시작했지만, 처음 만들어진 酸素는 바닷물에 녹아 있던 鐵과 먼저 反應했습니다.
鐵이 酸化되어 바다 밑에 쌓인 記錄이 縞狀鐵鑛層입니다. 바닷물 속 鐵과 다른 還元物質이 충분히 酸化된 뒤에야 酸素가 大氣에 본격적으로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約 24億 秊 前의 큰 酸素 增加를 大酸化事件이라고 합니다. 酸素는 당시의 많은 嫌氣性 生物에게 해로운 物質이었습니다. 반면 酸素를 이용해 呼吸하는 生物은 같은 量의 有機物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大氣에 酸素가 늘면서 成層圈에 오존層도 만들어졌습니다. 紫外線이 줄어들자 陸上 環境은 이전보다 生命이 살기에 유리해졌습니다.
이 過程에서는 生物과 環境의 關係가 한쪽 方向으로만 흐르지 않습니다. 生物이 光合成으로 大氣를 바꾸었고, 바뀐 大氣가 다시 어떤 生物에는 危機, 다른 生物에는 새로운 機會가 되었습니다.
火山 活動과 天體 衝突
大規模 火山 活動은 짧은 地質學的 時間에 大氣 組成을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二酸化炭素가 많이 방출되면 긴 時間에 걸쳐 溫暖化가 일어날 수 있고, 黃 化合物이 大氣에 퍼지면 햇빛을 반사하여 짧은 期間 寒冷化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天體 衝突은 더 빠릅니다. 큰 天體가 地球와 부딪치면 먼지, 그을음, 氣體가 大氣 높이 퍼집니다. 햇빛이 줄어들면 光合成이 약해지고, 植物에서 시작하는 먹이 關係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生物에게는 環境 變化의 크기와 함께 速度도 중요합니다. 비슷한 程度의 氣溫 變化라도 數百萬 秊에 걸쳐 일어나면 生物이 棲息地를 옮기거나 여러 世代를 거치며 適應할 餘地가 있습니다. 매우 짧은 期間에 같은 變化가 일어나면 그 時間이 부족합니다.
地球 軌道의 變化
地球 公轉 軌道의 離心率, 自轉軸의 기울기, 歲差는 일정한 週期로 달라집니다. 이 變化를 묶어 밀란코비치 週期라고 합니다.
이 세 要素는 地球 全體가 받는 햇빛의 總量보다 어느 緯度가 어느 季節에 얼마만큼 햇빛을 받는지를 바꿉니다. 특히 北半球 高緯度의 여름 日射量이 氷床의 成長과 融解에 큰 影響을 줍니다.
세 要素는 週期와 作用이 서로 다릅니다. 離心率은 公轉 軌道가 원에 가까워졌다가 조금 더 길쭉해지기를 約 10萬 秊과 約 40萬 秊 週期로 되풀이합니다. 軌道가 길쭉할수록 太陽에 가장 가까울 때와 가장 멀 때의 日射量 差異가 커집니다. 自轉軸의 기울기는 約 4萬 1,000秊 週期로 約 22.1°와 24.5° 사이를 오갑니다. 기울기가 클수록 여름에는 햇빛이 더 높이 비치고 겨울에는 더 낮게 비쳐 季節의 差異가 커지며, 특히 高緯度의 여름 日射量이 늘어 겨우내 쌓인 눈과 얼음이 잘 녹습니다. 歲差는 自轉軸이 팽이처럼 천천히 돌아 約 2萬 6,000秊에 한 바퀴를 도는 運動으로, 어느 季節에 地球가 太陽에 가장 가까이 오는지를 바꿉니다. 地球 軌道 自體도 천천히 돌기 때문에, 이 둘이 겹쳐 季節의 配置는 約 2萬 秊 남짓마다 되풀이됩니다. 오늘날에는 北半球가 겨울인 1月 初에 太陽에 가장 가까워 北半球의 여름이 比較的 서늘한데, 歲差로 이 配置가 뒤바뀌면 北半球의 여름 日射量이 커집니다.
北半球 高緯度의 여름이 서늘하면 겨울에 내린 눈이 다 녹지 않고 해마다 쌓여 氷床이 자라고, 여름이 뜨거우면 氷床이 줄어듭니다. 深海 堆積物과 南極 얼음에 남은 記錄에서 지난 數十萬 秊 동안 氷期와 間氷期가 約 10萬 秊 間隔으로 되풀이된 모습이 확인되며, 그 안에 約 4萬 秊과 約 2萬 秊 週期의 작은 변동이 겹쳐 있다는 點이 밀란코비치 週期의 根據가 되었습니다.
軌道 變化가 만드는 日射量 差異만으로 거대한 氷期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氷床이 조금 늘면 햇빛을 더 많이 반사하고, 氣溫이 더 내려가 다시 氷床이 늘어나는 되먹임이 變化를 키웁니다.
硅酸鹽 風化
地球에는 環境 變化를 키우는 되먹임뿐 아니라 줄이는 되먹임도 있습니다. 硅酸鹽 風化는 긴 時間에 걸쳐 大氣의 二酸化炭素를 調節하는 過程입니다.
氣溫이 높고 비가 많이 오면 巖石의 化學的 風化가 빨라집니다. 이 過程에서 二酸化炭素가 消費되고, 最終的으로 炭酸鹽 鑛物 등에 저장됩니다. 大氣의 二酸化炭素가 줄면 溫室效果도 약해집니다.
化學 反應式으로 나타내면, 硅酸鹽 巖石을 대표하는 硅酸칼슘이 빗물에 녹은 二酸化炭素와 反應하여 칼슘 이온과 炭酸水素 이온이 되어 江을 따라 바다로 흘러갑니다.
바다에서는 生物이 이 이온으로 炭酸칼슘 껍데기를 만들고, 그 껍데기가 쌓여 石灰巖이 됩니다.
두 段階를 합치면 二酸化炭素 두 分子가 쓰이고 한 分子가 돌아오므로, 結局 한 分子가 大氣에서 빠져 巖石 속에 갇힙니다. 반면 石灰巖 自體가 風化될 때는 $CaCO_3 + CO_2 + H_2O \rightarrow Ca^{2+} + 2HCO_3^-$로 쓰인 二酸化炭素가 바다에서 炭酸칼슘이 다시 만들어질 때 그대로 되돌아오므로 大氣의 二酸化炭素는 줄지 않습니다. 긴 時間의 炭素 調節에서 硅酸鹽 風化가 特別히 중요한 까닭입니다.
반대로 氣候가 추워지면 風化가 느려집니다. 火山 活動으로 나오는 二酸化炭素가 消費되는 速度도 낮아져 大氣에 다시 쌓일 수 있습니다.
이 調節은 매우 느리게 작동합니다. 따라서 天體 衝突이나 급격한 火山 活動처럼 短期에 일어난 變化를 즉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硅酸鹽 風化가 大氣의 二酸化炭素를 눈에 띄게 바꾸는 데에는 數十萬 秊 以上이 걸리는 것으로 推定됩니다.
地質時代의 區分
地質時代는 큰 單位에서 작은 單位로 累代, 代, 紀, 世 등으로 나눕니다. 이 境界는 처음부터 반듯한 秊數에 맞추어 정한 것이 아닙니다.
서로 다른 地層을 조사하면 어느 時點에서 化石의 種類와 構成이 크게 달라지는 境界가 나타납니다. 먼저 이런 變化를 基準으로 時代를 나누고, 뒤에 放射性 同位元素 秊代測定으로 境界의 絶對 秊齡을 정밀하게 붙였습니다.
| 累代 | 代 | 紀 | 時期(約, 秊 前) |
|---|---|---|---|
| 冥王累代 | — | — | 46億~40億 |
| 始生累代 | — | — | 40億~25億 |
| 原生累代 | — | … 크라이오제니아紀, 에디아카라紀 | 25億~5億 3,900萬 |
| 顯生累代 | 古生代 | 캄브리아·오르도비스·실루리아·데본·石炭·페름 | 5億 3,900萬~2億 5,200萬 |
| 顯生累代 | 中生代 | 트라이아스·쥐라·白堊 | 2億 5,200萬~6,600萬 |
| 顯生累代 | 新生代 | 팔레오기·네오기·第4紀 | 6,600萬~現在 |
地球 歷史를 하루 24時間으로 줄이면 顯生累代는 마지막 3時間 남짓, 人類의 歷史는 마지막 몇 秒에 該當합니다.
그래서 地質時代의 境界는 1億 秊, 5千萬 秊처럼 일정한 間隔으로 나뉘지 않습니다. 生物群과 環境이 실제로 크게 달라진 時點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大滅種과 時代 境界가 자주 겹치는 것도 이 方式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時代 境界가 먼저 있고 그때 大滅種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生物群이 크게 바뀐 자리를 境界로 삼은 境遇가 많습니다.
地球 歷史의 大部分은 先캄브리아 時代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이 時代의 記錄은 뒤의 顯生累代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오래된 巖石이 變成, 浸蝕, 地殼 變動을 오래 겪었고, 당시 生物 가운데 단단한 껍데기나 뼈를 가진 것이 적어 化石으로 남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化石이 적다는 事實만으로 당시 生命이 드물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記錄이 남을 可能性 자체가 時代마다 달랐습니다.
時代에 따른 環境과 生命
先캄브리아 時代
地球 歷史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先캄브리아 時代에는 大氣, 海洋, 生命의 基本 條件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주 오래된 巖石에서는 微生物의 活動과 관련된 痕迹이 발견됩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藍細菌을 비롯한 微生物 群集이 堆積物을 붙잡아 층을 만들면서 형성된 構造입니다.
光合成 生物이 늘면서 酸素가 만들어졌고, 大酸化事件을 거치며 大氣 環境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후 眞核細胞와 多細胞生物이 나타났습니다.
眞核細胞의 起源에 대해서는 細胞內 共生說이 널리 받아들여집니다. 酸素로 呼吸하는 細菌이 더 큰 細胞 안으로 들어가 함께 살다가 미토콘드리아가 되었고, 그 뒤 一部 細胞에서는 光合成을 하는 藍細菌이 같은 方式으로 들어가 葉綠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미토콘드리아와 葉綠體가 細胞核과 따로 自身의 DNA를 갖고, 細菌과 비슷한 리보솜을 가지며, 細菌처럼 둘로 나뉘어 늘어나고, 막이 두 겹이라는 點이 그 根據로 꼽힙니다. 大酸化事件으로 酸素가 늘어난 環境은 酸素로 呼吸해 많은 에너지를 얻는 미토콘드리아를 품은 細胞에게 유리했습니다. 眞核生物로 보이는 化石은 約 18億 秊 前 무렵의 地層부터 나타나고, 約 10億 秊 前의 地層에서는 紅藻類로 보이는 多細胞 藻類의 化石이 발견됩니다. 細胞가 커지고 서로 역할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이 뒤에 나타나는 크고 複雜한 多細胞生物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原生累代 後半에는 低緯度 地域에서도 氷河 堆積物이 발견되는 時期가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約 7億 2,000萬~6億 3,500萬 秊 前 크라이오제니아紀에 地球의 大部分이 얼음으로 덮였다는 눈덩이 地球 假說이 제시되었습니다. 얼음으로 덮인 地球가 다시 녹을 수 있었던 까닭으로는 火山에서 나온 二酸化炭素가 꼽힙니다. 얼음에 덮여 硅酸鹽 風化가 멈추자 二酸化炭素가 消費되지 못하고 쌓여 溫室效果가 커졌다는 說明입니다. 얼음이 얼마나 넓게 덮였는지는 세부 模型에 따라 다르게 설명됩니다.
그 뒤 約 5億 7,000萬 秊 前부터 에디아카라 生物群처럼 이전보다 크고 複雜한 多細胞生物의 化石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껍데기나 골격 없이 납작하고 부드러운 몸을 가졌으며, 오늘날의 어느 動物 무리와 이어지는지 분명하지 않은 것이 많습니다.
先캄브리아 時代에는 顯生累代처럼 널리 쓰이는 代表的 標準化石을 정하기 어렵습니다. 化石 記錄이 적고, 스트로마톨라이트처럼 흔히 발견되는 化石도 매우 긴 地質時代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좁은 時代를 가리키는 標準化石의 條件에 맞지 않습니다.
古生代
캄브리아紀에 들어서면 化石 記錄에서 動物의 多樣性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를 캄브리아紀 大爆發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갑자기 처음 생겼다는 뜻이 아니라, 그보다 앞선 時代에도 生命은 존재했지만, 캄브리아紀에는 단단한 껍데기와 골격을 가진 生物이 늘어 化石으로 남을 可能性이 높아진 것입니다. 捕食과 競爭의 關係도 生物의 形態 多樣化에 影響을 주었습니다. 눈과 껍데기, 가시처럼 잡아먹고 피하는 데 쓰이는 構造가 이 時期에 널리 나타나며, 오늘날 動物의 主要 무리 대부분이 이때의 化石에서 확인됩니다. 캐나다의 버제스 셰일처럼 부드러운 몸까지 보존된 化石 産地가 이 時期의 多樣性을 보여 줍니다.
오르도비스紀와 실루리아紀에는 바다에서 여러 無脊椎動物이 번성했습니다. 실루리아紀에는 植物이 陸上으로 進出했고, 데본紀에는 魚類가 크게 多樣化했고, 後期에는 魚類에서 갈라져 나온 兩棲類가 陸上으로 올라왔습니다. 陸上 植物이 숲을 이루면서 大氣와 土壤도 바뀌었습니다.
石炭紀에는 넓은 濕地 森林이 발달했습니다. 묻힌 植物이 石炭層이 되었고, 光合成이 활발해 大氣의 酸素 濃度가 지금보다 높았던 것으로 推定되어 날개 편 길이가 70 cm에 이르는 巨大 昆蟲도 살았습니다. 爬蟲類는 물 밖에서 마르지 않는 알을 낳아 內陸으로 퍼질 수 있게 되었고, 페름紀에는 판게아가 형성되면서 內陸의 乾燥한 環境이 넓어졌습니다. 페름紀 말에는 顯生累代에서 가장 큰 規模의 大滅種이 일어났습니다.
古生代의 代表的 標準化石은 三葉蟲, 筆石, 紡錘蟲입니다. 이들은 살았던 時期가 비교적 제한되어 있으면서 넓은 地域에서 발견되므로 古生代 地層의 時代를 판단하고 서로 떨어진 地層을 對比하는 데 쓰입니다.
中生代
中生代의 氣候는 전체적으로 따뜻한 時期가 길었습니다. 큰 極地 氷床이 거의 없었고, 高緯度 地域까지 森林이 퍼졌습니다.
판게아가 갈라지면서 새로운 海洋이 열리고 얕은 바다가 넓어진 地域도 생겼습니다. 바다에서는 암모나이트가 번성했고, 陸上에서는 恐龍이 여러 生態的 地位를 차지했습니다. 恐龍과 哺乳類는 모두 트라이아스紀 後期에 나타났으며, 쥐라紀에는 恐龍의 한 갈래에서 鳥類가 갈라져 나왔습니다. 시조새는 恐龍과 鳥類의 特徵을 함께 지닌 化石입니다.
白堊紀에는 속씨植物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꽃가루받이를 하는 昆蟲과 속씨植物 사이의 相互作用은 두 群의 多樣化와 깊이 연결되었습니다.
白堊紀 말 大滅種으로 鳥類를 제외한 恐龍과 암모나이트를 비롯한 여러 生物群이 사라졌습니다.
中生代의 代表的 標準化石은 암모나이트입니다. 암모나이트는 빠르게 進化하여 種마다 살았던 時期가 비교적 짧고, 넓은 바다에 퍼져 있었기 때문에 中生代 海成層의 時代를 세밀하게 나누는 데 특히 유용합니다. 恐龍 化石도 中生代를 나타내는 代表的 化石이지만, 地層 對比에 쓰이는 標準化石으로서는 암모나이트가 더 적합합니다.
新生代
新生代에는 白堊紀 말 大滅種으로 비게 된 여러 生態的 地位를 哺乳類와 鳥類 등이 차지하면서 빠르게 多樣化했습니다.
新生代 初期의 地球는 비교적 따뜻했지만 긴 時間에 걸쳐 寒冷化가 진행되었습니다. 約 3,400萬 秊 前 南極 大陸이 南아메리카·오스트레일리아와 떨어지면서 南極을 둘러싸고 도는 海流가 생겼고, 따뜻한 바닷물이 南極에 닿지 못하게 되자 큰 氷床이 형성되었습니다. 大陸의 配置가 氣候를 바꾼 代表的 事例입니다. 이후 第4紀에는 氷期와 間氷期가 되풀이되었습니다.
氷期에는 많은 물이 氷床에 묶여 海水面이 내려갔습니다. 지금은 바다로 갈라진 地域 사이에 陸橋가 나타나 生物의 移動에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아시아와 北아메리카 사이의 베링 陸橋가 代表的이며, 韓半島와 日本, 中國 사이의 黃海도 氷期에는 대부분 陸地였습니다. 人類는 新生代 後半에 나타났고, 第4紀의 氣候 變動 속에서 여러 大陸으로 퍼졌습니다.
新生代의 代表的 標準化石은 貨幣石과 매머드입니다. 貨幣石은 특히 新生代 初期의 海成層을 판단하는 데 쓰이며, 매머드는 第4紀의 地層을 나타내는 代表的 化石입니다.
大滅種
滅種은 地球 歷史 내내 일어났습니다. 평소에도 일정한 速度로 種이 사라지는데, 이를 背景滅種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地質學的으로 짧은 期間에 많은 分類群이 함께 사라지는 事件도 있었습니다. 이를 大滅種이라고 합니다. 顯生累代에서는 특히 큰 다섯 事件을 흔히 다섯 차례의 大滅種으로 묶습니다.
| 事件 | 時期(約) | 큰 影響 | 有力한 原因 | 以後의 變化 |
|---|---|---|---|---|
| 오르도비스紀 말 | 4億 4,400萬 秊 前 | 海洋生物의 큰 減少 | 氷河期, 海水面 下降과 뒤이은 氣候變化 | 여러 海洋生物群의 交替 |
| 데본紀 後期 | 3億 7,200萬 秊 前 | 珊瑚礁 生態系의 큰 打擊 | 海洋 無酸素化 등 여러 要因 | 海洋生態系의 再編 |
| 페름紀 말 | 2億 5,200萬 秊 前 | 海洋과 陸上 모두에서 매우 큰 滅種 | 시베리아 洪水玄武巖 噴出과 이에 따른 溫暖化, 海洋 無酸素化, 酸性化 | 古生代 生物群의 큰 交替 |
| 트라이아스紀 말 | 2億 100萬 秊 前 | 여러 陸上·海洋 分類群의 減少 | 판게아 分裂과 관련된 中央大西洋 마그마 地帶의 大規模 火山 活動 | 恐龍의 多樣化 |
| 白堊紀 말 | 6,600萬 秊 前 | 많은 種의 消滅 | 칙술루브 衝突, 데칸 火山 活動 | 鳥類를 제외한 恐龍의 絶滅, 哺乳類의 適應放散 |
大滅種 때 사라진 種의 比率은 연구마다 다르게 추정될 수 있습니다. 化石으로 남은 種은 전체 生物의 일부이고, 時代와 地域에 따라 化石 記錄의 完全性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百分率보다 어느 生物群이 크게 줄었고 生態系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함께 보는 편이 낫습니다.
페름紀 말 大滅種
페름紀 말에는 시베리아에서 매우 큰 規模의 火山 活動이 이어졌습니다. 막대한 量의 鎔巖이 넓은 地域을 덮고 大氣로 많은 氣體가 방출되었습니다.
二酸化炭素가 늘면서 氣溫이 상승했고, 따뜻한 바닷물에는 酸素가 덜 녹습니다. 表層과 深層의 溫度 差가 줄면 바닷물의 循環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變化가 겹치면 深海의 酸素가 크게 줄어듭니다.
大氣의 二酸化炭素가 바다에 녹으면 海洋 酸性化도 진행됩니다. 炭酸칼슘 껍데기나 골격을 만드는 生物은 이런 變化에 특히 큰 影響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火山 事件이 溫暖化, 無酸素化, 酸性化 등 여러 經路를 거쳐 生態系에 連鎖的인 打擊을 줄 수 있습니다.
이 時期에 三葉蟲처럼 오랫동안 번성한 古生代의 代表 生物群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生態系가 다시 多樣化한 뒤의 構成은 이전과 같지 않았습니다.
白堊紀 말 大滅種
白堊紀와 팔레오기의 境界層에서는 여러 地域에서 이리듐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발견됩니다. 이리듐은 地球 地殼에는 드물지만 일부 隕石에는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이 發見은 큰 天體가 地球와 충돌했다는 假說을 강하게 뒷받침했습니다. 뒤에 멕시코 유카탄半島 附近에서 칙술루브 衝突構造가 확인되었고, 그 時期도 大滅種과 맞아떨어졌습니다.
큰 天體가 충돌하면 먼지와 그을음이 大氣에 퍼져 햇빛을 줄입니다. 光合成이 크게 감소하면 植物과 植物性 플랑크톤이 먼저 打擊을 받고, 이를 먹는 動物, 다시 그 動物을 먹는 捕食者로 影響이 이어집니다.
같은 무렵 印度에서는 데칸 鎔巖臺地를 만든 大規模 火山 活動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天體 衝突과 火山 活動이 각각 環境 變化에 어느 정도 寄與했는지는 세부적으로 계속 연구되지만, 칙술루브 衝突이 白堊紀 말 大滅種에서 매우 큰 役割을 했다는 證據는 강합니다.
우리나라의 化石
| 時代 | 地域 | 化石 | 알 수 있는 것 |
|---|---|---|---|
| 古生代 | 江原 太白·寧越 一帶 | 三葉蟲, 筆石 等 | 古生代 前期에 이 地域이 얕은 바다였음 |
| 古生代 後期 | 江原 南部 炭田 地帶 | 植物 化石, 石炭層 | 濕地의 森林이 넓었음 |
| 中生代 | 慶南 固城, 全南 海南·和順 等 | 恐龍 발자국, 鳥類 발자국 | 白堊紀에 넓은 湖水 가장자리를 恐龍과 새가 지나다녔음 |
| 新生代 | 慶北 浦項 一帶 | 植物·魚類·貝類 化石 | 新生代에 이 地域이 바다였음 |
環境 變化와 生物多樣性
地球 歷史에서 生物多樣性은 계속 한 方向으로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生物群이 나타나 多樣化하다가 環境이 크게 바뀌면 많은 種이 사라졌고, 大滅種 뒤에는 살아남은 生物이 다시 여러 方向으로 갈라져 나갔습니다.
이를 이해하는 데 生態的 地位라는 槪念이 필요합니다. 生態的 地位는 어떤 生物이 어디에서 살고, 무엇을 먹으며, 다른 生物과 어떤 關係를 맺는지를 포함한 生態系 속 役割입니다.
大滅種으로 어떤 生物群이 사라지면 그들이 쓰던 먹이, 空間, 生活 방식의 자리가 비게 됩니다. 살아남은 生物群 가운데 그 빈자리를 이용할 수 있는 계통은 여러 方向으로 갈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適應放散이라고 합니다.
白堊紀 말 大滅種 뒤 哺乳類가 빠르게 多樣化한 것이 한 例입니다. 中生代에도 哺乳類는 존재했지만, 여러 生態的 地位는 恐龍을 비롯한 다른 脊椎動物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大滅種 뒤 이 자리가 비면서 哺乳類 가운데 草食, 肉食, 水中生活, 飛行 등에 알맞은 계통이 갈라져 나갔습니다.
大滅種에서 살아남기 쉬운 生物에도 일정한 傾向은 있습니다. 分布 地域이 넓으면 어느 한 地域이 무너져도 다른 個體群이 살아남을 可能性이 커집니다. 먹이의 種類를 넓게 이용하는 生物은 특정 먹이가 줄어도 다른 먹이로 바꿀 수 있습니다.
몸집이 작은 生物은 보통 필요한 먹이의 量이 적고 世代 交替가 빠릅니다. 씨앗, 胞子, 알처럼 좋지 않은 環境을 오래 버티는 段階가 있는 生物도 危機를 넘기기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傾向을 절대적인 法則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실제 滅種 結果는 氣溫, 酸素, 海水面, 먹이 網, 棲息地 範圍 등이 함께 바뀐 結果입니다.
環境 變化의 速度도 生物多樣性을 좌우합니다. 긴 時間에 걸친 寒冷化에서는 生物이 棲息地를 옮기고, 여러 世代를 거치며 달라진 環境에 適應할 機會가 있습니다. 반대로 天體 衝突처럼 매우 짧은 時間에 氣候가 바뀌면 移動과 適應이 따라가지 못합니다.
같은 環境 變化라도 얼마나 크고 얼마나 빠르게 일어나는지에 따라 生物多樣性의 反應은 달라집니다. 地質時代의 記錄은 生命이 環境 變化를 수동적으로 견뎌 온 歷史가 아니라, 環境을 바꾸기도 하고 그 變化에 따라 끊임없이 構成을 달리해 온 歷史임을 보여 줍니다.
現在의 環境 變化
地質時代의 記錄은 오늘날의 環境 變化를 읽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氷河 코어에 따르면 過去 80萬 秊 동안 大氣의 二酸化炭素 濃度는 氷期와 間氷期를 오가며 約 180~300 ppm 사이에 머물렀습니다. 産業革命 以後 이 濃度는 400 ppm을 넘어섰고, 그 變化는 地質學的 基準으로 보면 매우 짧은 期間에 일어났습니다.
生物多樣性에도 變化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 硏究는 現在 種이 사라지는 速度가 化石 記錄으로 推定한 背景滅種 速度의 數十~數百 倍에 이른다고 봅니다. 이 때문에 現在를 여섯 番째 大滅種의 進行으로 볼 수 있는지가 論議됩니다. 아직 過去의 大滅種과 같은 規模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速度만 보면 過去 大滅種의 初期와 비교할 만하다는 指摘이 있습니다.
過去와 다른 점은 原因이 한 生物種, 곧 人類의 活動이라는 데 있습니다. 棲息地의 破壞와 分斷, 氣候變化, 外來種의 移入, 過度한 捕獲, 汚染이 함께 作用합니다. 앞에서 본 것처럼 生物이 環境 變化를 견디려면 棲息地를 옮기거나 여러 世代에 걸쳐 適應할 時間이 필요한데, 오늘날에는 變化가 빠른 데다 棲息地가 도로와 都市로 끊겨 옮겨 갈 길마저 좁아졌습니다. 地質時代의 大滅種이 人類에게 주는 敎訓은, 變化의 크기만큼 速度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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